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일부 위원들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
대구참여연대 등 지역 9개 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"인수위에 음주 운전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전과 이력자와 권력을 비판해야 할 현직 언론인이 포함됐으며, 막말 논란 당사자도 참여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
그러면서 "인수위원들의 역량은 물론 보건의료 등 산적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었는지 의문스럽다"며 "홍 당선인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문제 있는 인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퇴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
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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